[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8명(경남 6588~6625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62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981명, 퇴원 5622명, 사망 19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7.25 news2349@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Ⅱ 4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1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 중 3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23명, 창원시 4명, 진주시 3명, 사천시 3명, 고성군 3명, 거제시 2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23명(경남 6591~6604, 6612~6620번)이다.
14명(경남 6591~6593, 6596, 6597, 6601, 6604, 6614~662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8명, 지인 3명, 직장동료 3명이다.
4명(경남 6594, 6595, 6602, 661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명(경남 6598~6600, 6603번)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었다. 1명(경남 6612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창원 확진자는 4명(경남 6588~6590, 6607번)이다.
2명(경남 6588, 658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경남 6590번)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74명이다.
1명(경남 660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경남 6623~6625번)이다.
1명(경남 6623번)은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6명이다. 1명(경남 6624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6625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사천 확진자 3명(경남 6605, 6606, 6608번)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는 3명(경남 6609~6611번)이다.
2명(경남 6610, 661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660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2명(경남 6621, 6622번)이다.
1명(경남 6621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662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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