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4·경주3·포항2·경산2·칠곡2·문경1·고령1·예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9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면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3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3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지역소재 유흥주점과 유증상 감염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4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명은 유흥주점 연관으로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60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1명은 이달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동구 확진자'의 접촉감염이다.
또 나머지 2명은 '경로불명' 사례인 유증상 감염으로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474.47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0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이달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71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이달 8일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30명으로 늘어났다.
◇ 경산.칠곡 = 경산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01명으로 늘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5명으로 증가했다.
◇ 문경.고령.예천 = 문경시에서는 이달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또 고령군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5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불어났다.
예천군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증가했다. 예천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2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7.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7.1명에 비해 0.8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