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공평도시유적전시관 '화신백화점_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기획전 열어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제 강점기 '민족계 백화점' 시대를 연 화신백화점의 명과 암 조명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일제강점기와 40~50년대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1931~1987)의 역사적 변천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3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을 조명한 '화신백화점_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화신백화점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앞에 있던 백화점으로 지금의 종로타워 자리에 위치했다. 1931년부터 종로에 자리 잡았던 화신백화점은 1937년 현 종로타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신관을 짓고 '모던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렸다.

이번 전시는 화신백화점을 비롯한 경성의 5대 백화점들의 사진, 백화점의 판매 물품과 각종 포장지, 판매 카탈로그를 비롯한 총 50여건의 자료를 전시해 화신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화신백화점 신관 모습(1937) [사진=서울시] 2021.07.22 donglee@newspim.com

전시 구성은 1부. 지금은 백화점 전성시대, 2부. 1937년, 화신의 새로운 탄생, 3부. 저물어가는 화신의 시대 3개의 섹션과 시민참여 공간인 '지금은 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를 기억하며'로 나뉜다.

1부에서는 박흥식 화신상회 사장이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열었던 민족계 백화점 시대의 태동을 조명했다.

2부에서는 1937년 11월, 종로 네거리에 우뚝 선 지하 1층, 지상 6층의 화신 신관에 대해 설명한다. 백화점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네온사인', '옥상정원'과 같은 당시 최신 문화의 기호가 가득 차 있었으며 백화점의 상품들은 '모던'이라는 이름 아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하에 포장된 유행품들이었다. 다만 화신과 화신의 사장 박흥식은 주요 기업, 재계 인사로서 식민지배 체제와 총독부의 정책에, 때에 따라 부응할 수밖에 없었던 그늘도 조명한다.

3부는 광복 후 친일반민족행위로 박흥식 사장이 체포되면서 시작된 화신의 몰락기를 담았다. 박흥식은 태평양전쟁 기간 전쟁 홍보 전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시상황에 부응했고 나중에는 비행기 제조회사까지 설립하기도 했다. 이렇게 일제에 협력한 일로 박흥식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체포 제 1호'로 검거되기도 했다.

1955년에는 신신백화점을 설립하고 6.25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화신 건물을 복구해 백화점 사업을 다시 일으켜보려 했던 화신의 노력은 최신 시설을 갖춘 백화점들의 등장으로 점점 힘을 잃게 됐다. 결국 화신백화점 건물은 1967년 ㈜신생에 인수됐으며 모기업인 화신산업은 1980년 부도로 도산했다. 이어 1987년 3월 14일 화신백화점 건물 신관이 헐리기 시작했다. 1937년 신관이 문을 연지 50년 만의 일이다.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강연은 9월 3일과 9월 9일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좌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