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5·포항4·안동2·칠곡2·경주1·구미1·울진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두자릿수를 이어가며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4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1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126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의 특별방역대책 간담회[사진=경산시] 2021.07.17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지역 기존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와 유증상 감염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382번확진자'의 접촉감염사례이며, 또 1명은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 감염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로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386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경남 김해와 제주도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이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713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17 nulcheon@newspim.com |
◇ 안동 = 안동시에서는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파견 복귀위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1명으로 늘어났다.
◇ 칠곡. 경주 = 칠곡에서는 이달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증가했다.
칠곡군과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의료기관 진료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71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울진 = 구미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54명으로 증가했다.
울진군에서는 이달 14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6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