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이승연 "이참에 우승해 왕관과 요술봉, 갖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4:11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5:53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 1라운드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년 첫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쌓지 못한 이승연이 첫날 선두에 올랐다.

이승연 (23·SK네트웍스)은 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에서 열린 시즌 14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버디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로 오후2시 현재 박지영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이승연. [사진= KLPGA]

1라운드를 마친 이승연은 "날씨가 너무 더워 초반에 플레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 일찍 플레이 한게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대회 왕관과 요술봉과 공주 망토가 믹스트존에 있더라. 이번 시합에선 공주 콘셉트를 갖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뉴트리가 콜라겐 제품인 '에버콜라겐'을 대회명으로 내걸며 주최하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선 트로피 대신 왕관 등을 수여한다.

3년전 트로피가 유일한 첫 우승(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인 이승연은 "초반에 우승한 만큼 기대를 너무 많이 받았다. 하지만 대표팀 출신도 아닌데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에 같은 수준으로 주목을 받아 부담이 됐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 이승연은 가장 좋은 성적으론 톱10을 2차례 했지만 컷탈락은 8번이나 했다.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순위를 끌어올린 이승연은 "작년엔 부담이 컸다. 스폰서도 바뀌었고 부족한 부분을 절실히 깨달은 시즌이었다. 올 시즌도 부족하다 생각해 스윙 교정 등을 통해 샷감을 올리고 있다. 남은 하반기 부터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샷 교정에 대해선 "그동안 플랫한 스윙 때문에 일관성과 힘 전달력이 떨어졌다. 타이트한 스윙으로 교정중이다. 지난해보다 많이 교정됐다. 티샷과 아이언샷 등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5야드 정도 늘었다. 늘어난 비거리 때문에 버디를 많이 할수 있었다. 거리와 스윙이 늘어 편해졌다"며 밝게 웃었다.

이승연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첫우승을 안은 대회인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15위다. 6월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17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9위를 했다.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는 믹스트존에 설치된 왕관과 의자, 핑크 망토. 2021.07.15 fineview@newspim.com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선 우승자에게 트로피 대신 왕관을 수여한다. 왕관 받침대에는 우승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2021.07.15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