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오피스텔·호텔 등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엔사 복합개발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2021.07.15 ymh7536@newspim.com |
이 계획안은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 등 총 1179호와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를 만든다.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 및 문화공원을 연계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통행하고 역사와 일상, 축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용산공원과 기존 이태원관광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도심의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익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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