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읍·면 소재지 경관 조명과 주요 도로 가로등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천 산책로를 비롯해 아리랑거리, 남촌교, 버스승강장, 읍·면 소재지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
진도읍 시가지 야간 전경 [사진=진도군] 2021.07.15 kks1212@newspim.com |
앞으로 주민 만족도와 의견 청취 후 진도군 관리 건물과 주요 장소에 야간조명을 확대 설치해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관조명 설치는 밝은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밝아진 도로 환경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와 볼거리 제공을 통한 침체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현재 밝은 거리 사업은 진도읍 조금시장~고작골 마을, 장구포~송가인 마을 등의 중점 설치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국도변 LED 조명 교체와 읍·면 주요 도로의 위험구역에 가로등 설치공사도 함께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중점 설치 지역과 주요 도로를 추가로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밝은 거리 조성 사업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도면 섬 지역의 가로등을 고장이 적고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고장 수리 지연 민원을 해소했으며,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섬 지역의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병찬 진도군 경제마케팅과장은 "주요 도로와 마을 입구에 가로등 설치를 완료하고 읍·면 소재지와 주요 관광지에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하는 등 밝은 거리 조성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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