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진도군, 호우 피해 조금시장 복구 '구슬땀'…전국서 온정 손길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4:53

[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조금시장 등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동진 군수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진도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진=진도군] 2021.07.09 kks1212@newspim.com

군은 경찰서, 군부대, 한전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침수피해가 발생한 조금리 5일 시장과 7개 읍면 침수 지역에 진도군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수해가구 등을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집기류와 물품 등의 청소를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조금리 5일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위니아전자가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 피해 가전 제품에 대한 점검·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에서 조금시장과 진도읍 고작마을에 세탁차량 3대를 지원, 적십자봉사회와 경찰서 등과 함께 세탁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피해로 가스와 수도, 전기공급 중단된 침수 가구에 대한 가스와 수도는 복구가 완료됐고 안전검사 후 전기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전염병 등 2차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방역을 마무리했다.

농업중앙회에서 양수기 60대를 진도군에 지원해 침수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지역에 투입됐다.

진도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우량이 504mm 가량이 집중되면서 총 12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122대, 주택 241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5149ha의 벼 침수와 전복 양식장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들이 빠른 시일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투입,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