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30명 중 22명 취·창업 성공...8명 면접대기 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정 '씨앗(SIAT)'이 5년 연속 취업 결실을 맺고 있다.
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 C&C] 2021.07.13 nanana@newspim.com |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장애인 IT일자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씨앗' 5기 교육생 30명 중 22명이 취업∙창업을 확정했고, 8명은 현재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취업한 곳은 SK㈜ C&C, ㈜윈스, ㈜하나금융TI, ㈜씨에스피아이, ㈜행복ICT, 알앤비소프트, ADT캡스, SK에코플랜트 등 모두 국내 우량 기업들이다.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교육생들이 수행한 미니 프로젝트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빅데이터반 교육생들이 선보인 자격증 시험 수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 추천 및 가상 내방 꾸미기'는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씨앗'은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디지털 IT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장애인들과 기업들 서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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