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펀드 연계 금리감면 등 금융지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LG화학,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2.0'(자발적 상생 협력기업)으로 LG화학을 선정하고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신한은행] |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지원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설비·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환경 시스템 개선 지원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 지원 ▲기술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LG화학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의 펀드와 연계해 중견·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금리감면 등 금융지원 ▲중견·중소기업 대상 대출, 교육, 컨설팅 등 상생협력 활동 지원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강화 ▲혁신성장 중소벤처기업 투자 지원 등 기술력 보유 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협력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