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車산업 기여 등 5가지 전략 방향 제시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소비자 편익증대,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협회의 26년 역사를 조명하는 한편, 5대 전략적 방향을 6일 발표했다.
KAIDA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KAIDA가 개최한 첫 공식행사다.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KAIDA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KAIDA 부회장, 임한규 KAIDA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석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회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7.06 giveit90@newspim.com |
지난 1995년 창립한 KAIDA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룩한 KAIDA의 지난 26년의 역사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는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기존에 추구해왔던 가치를 재구성하고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한 축인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왔으며,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 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 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IDA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법률·제반 규정 검토·통계 집계 등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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