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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노래방·학교 집단감염 지속…17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20:46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20:46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교회, 노래방, 학교발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5일 17명(대전 2772~278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취학아동 등 3명은 노래방 관련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지역 노래방을 매개로 40명, 유성구지역 노래방을 매개로 13명 등 총 53명이 연쇄감염됐다.

세종시와 제주도에서도 노래방 관련 1명씩 확진됐다.

30여명의 학생이 확진된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올해 토요일 기준 첫 700명대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43명이 늘어 16만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7.04 mironj19@newspim.com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2명(대전 2780·2782번)과 40대 교사(대전 2784번)가 검사를 받고 양성 통보됐다.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유성구 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60대(대전 2781번)와 유성구 10대(대전 2783번)는 이 교회 교인(대전 2460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됐다.

대전에서만 유성구 교회 관련 91명이 확진됐고 인근 세종과 충북에서도 각각 18명, 4명이 감염되는 등 113명이 연쇄 감염됐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세 가정 9명이 모여 감염된 가족 모임 관련해서도 1명(대전 2776번)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에 달한다.

30대 직원이 확진된 기업 관련해서는 또 다른 직원 1명과 n차 감염자 1명 등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50대 직원(대전 2774번)은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직원과 접촉한 대전시 공무원 188명 등 230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접촉자로 분류된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구 20대(대전 2772번)와 중구 40대(대전 2778번)는 지인과 접촉했으며 3명(대전 2773· 2787~2788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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