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건설현장 캠페인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지게차 칼날에 안전 덮개를 씌우자는 캠페인이 실시됐다.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은 안전보건공단, 성남시의회, 현대건설 후원을 받아 5일 판교 건설현장에서 '지게차 칼날 안전 덮개 씌우기' 캠페인을 했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과 선창선 시의원, 안전보건공단, 현대건설, 가천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게차 칼날 안전 덮개 씌우기 퍼포먼스, 칼날 덮개 기증식, 안전을 통한 국민 소통 실천 10칙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주최자인 허억 가천대 교수는 "날카로운 지게차 칼날이 보행자를 사상케하고 도로 운행 중 앞차와 추돌사고로 인명과 차량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우리사회에 설마 사고가 나겠어' 하는 안일한 의식을 타파하고 '만에 하나 사고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행사 이후 판교역 인근서 '안전을 통한 전국민 소통 실천 10칙'을 담은 리플렛과 KF94마스크를 나눠주는 캠페인도 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