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가와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지역 내 5개 하천에 어린 동남참게 1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방류한 '동남참게'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가을철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동남참게 15만 마리 방류 [사진=광양시] 2021.06.29 ojg2340@newspim.com |
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은어와 메기, 동자개 등 약 380만 마리의 지역 토산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게가 방류하천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활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