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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어린이집 교직원 9월까지 휴가 분산 권고"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1:22

보육 교직원 운영방식 변경 필요
6월부터 9월까지 13주간 지정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현황 조사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시대,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휴가 분산 계획을 추진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휴가 및 근무계획을 분산하도록 권고했다. 

어린이집 자료사진 [뉴스핌 DB] 2021.01.22 kohhun@newspim.com

이에 앞서 중대본은 이날 권덕철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휴가 분산 유도를 위해 특정 주간(7월 5주~8월 1주)에 집중되지 않도록 휴가 기간을 6월 넷째주에서 9월 셋째주까지 13주간 지정하고 어린이집 전체의 휴가기간을 설정하기보다는 보육교직원 간에 교대근무를 권장해 보육서비스를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어린이집은 연중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집중 휴가기간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며 "올해는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도 7~8월 사이에 예정돼 이를 고려한 운영 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사 근무, 반 구성, 해당 기간의 원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는 보육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운영위원회 등의 결정을 통해 운영하도록 하고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 예방접종, 개별 휴가 기간을 고려해 학부모에게도 휴가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반영한 어린이집 대응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지자체는 휴가 분산 계획을 포함한 어린이집 근무계획 및 운영 사항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휴가 분산에 적극 참여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추후 보육 유공 포상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진=뉴스핌 DB] 2021.06.23 nulcheon@newspim.com

중대본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검사, 예방접종 등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소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각 시도별 확진자가 많은 17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약 4000~5000명의 대응인력이 대상이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직종, 담당업무 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 업무강도, 스트레스 요인,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를 통해 온라인조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문자를 통해 개인별로 조사 링크를 제공하며, 대응인력의 업무부담에 따라 조사 문항은 최소화해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선 보건소에 근무하는 방역 인력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심리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내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일상 회복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내달 중순까지는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는 가능한 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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