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이 대청댐에 뱀장어 치어 1만 6000마리를 방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방류한 뱀장어는 내수면에서 멸종될 위기에 놓인 어종이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을 하는데 하구둑·댐 등의 건설로 어도가 차단됐다.
보은군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대청댐과 저수지, 하천 등에 뱀장어 7600마리, 토종붕어 39만마리, 쏘가리 1만 8700마리 등을 추가 방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