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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독립기념일 코로나 백신접종 목표 미달 예상…젊은층·공화州서 부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8:48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08:4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7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까지 성인 인구 70%에 최소 한 차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목표가 제때 달성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백신 여권 도입에 반대하는 미국인들이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2021.06.20 [사진=로이터 뉴스핌]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성인 70% 접종 목표 달성까지 수 주 더 걸릴 전망"이라고 알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 인구 약 65%가 최소 한 번 백신을 맞았다. 이 정도 속도라면 접종률은 독립기념일까지 67%에 그친다.

우선 젊은층의 접종이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최소 한 번 백신 주사를 맞은 30세 이상 연령층은 이미 70%를 달성했고, 27세 이상 연령층도 독립기념일 전에는 70%를 넘길 전망이지만 18~26세 젊은층에 대한 접종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또 주·지역별로 접종률은 크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워싱턴DC와 버몬트, 하와이 주 등에서는 80%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면 앨러배마, 루이지애나 등 소위 말해 '빨간' 주들은 접종률이 60%를 밑돈다. 

지난 주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들어 인도에서 첫 보고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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