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경찰청‧부산시소방재난본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7일 해운대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6.07 ndh4000@newspim.com |
실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자치경찰위원회 의결로 규정을 마련해 운영하며,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원활한 자치경찰사무 수행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무협의회는 박노면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김광회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김세훈 부산교육청 기획국장, 박천수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김종철 자치경찰부장, 박억조 부산시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이 당연직 위원을 맡게 되며, 관계기관 소속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첫 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맞춤형 주민안전시책 개발 공동 논의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유사 업무를 기관별 추진함으로써 소모되었던 행정력 낭비를 막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업무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노면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부산시민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한다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실무협의회를 통해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치안역량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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