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2시30분에 성 김 美 대북특별대사 만난다...대북정책 조율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09:57

청와대에서 약 20분간 접견 예정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대북정책 의견 조율 예상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성 김 미국 국부무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김 대표를 약 20분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인사 후 자리에 앉고 있다. 2021.06.22 yooksa@newspim.com

미측에선 김 대표와 함께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깜짝 지명한 김 대표를 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깜짝 선물이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방한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우리 제안에 화답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모두발언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평양으로부터 만남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대화가 우리가 곧 긍정적 회신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를 기대한다"며 "대화와 대결 모두를 언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발언을 주목하며, 우리 역시 이 모든 것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 "우리의 대화 제안에 북한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응해 오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의미 있는 남북 간 대화와 협력 등 여러 관여 정책에 대해 미국은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한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저희 또한 긴밀하게 협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