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35억원(국비 21억원. 시비 14억원)을 들여 ▲교차로교통량 수집 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도입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통정보 수집ㆍ제공시스템 확대 ▲주차정보시스템 등을 갖췄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사진=청주시] 2021.06.21 baek3413@newspim.com |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를 도입해 직진차량이 대기하는 시간을 줄였다.
화재나 긴급 상황 출동차량에 보급된 단말기로 신호시스템과 연동시켜 신호 교차로를 기다림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정보 음영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 확대와 육거리 종합시장, 성안길, 터미널 환승주차장에 주차안내시스템(PIS)을 설치했다.
AI기반의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교차로 교통량을 분석함으로써 상당로, 직지대로, 순환로 등 상습혼잡구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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