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디지털 2021'서 10년간 업적 및 사업 계획, 비전 등 발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글로벌 무대에서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존림 대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 개회사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5.31 kilroy023@newspim.com |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마주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의 무균 충전 및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며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 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미션으로 여러분에게 보다 큰 성공을 더 빠르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 2021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지난해부터는 가상 전시관을 구축해 고객사와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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