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수원시 국회의원 "KT소닉붐 연고지 수원 이전 환영"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8:18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8:1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시갑),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박광온(수원시정), 김진표 의원(수원시무, 이상 선거구순)이 KT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양KGC 김승기, 전주KCC 전창진, 삼성 이상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원주 DB 이상범, 서울 SK 문경은,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창원 LG 조성원, 부산KT 서동철, 고양 오리온 강을준, 상무 장창곤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4 pangbin@newspim.com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KT의 연고지 이전 안건을 승인했다. 연고지 이전이 결정된 이후, 수원시 국회의원들은 "올해 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특례시'로 격상된 수원시가, 이번 KT의 연고지 이전으로 4개 프로스포츠 종목에 6개 프로구단을 보유한 '스포츠 메카'로 거듭났다"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특히 구단 사무국, 클럽하우스, 홈경기장 소재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승원 의원과 백혜련 의원이 SNS를 통해 가장 먼저 환영하고 나섰다.

김승원 의원은 SNS를 통해 "KT소닉붐의 수원 이전으로 그동안 수원시에 프로농구팀이 부재해 수원 시민들이 가졌던 아쉬움을 털 수 있게 되었다. KT소닉붐은 언제나 장안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고 백혜련 의원 또한 SNS를 통해 "KT 농구단이 우리 지역 칠보체육관으로 오게 되었다. 지역주민과 함께 환영하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진 의원은 "125만 수원시민 모두와 함께 KT농구단의 수원시 이전을 환영한다"라고 밝혔고, 박광온 의원은 "2001년 이후 20년만에 수원시가 다시 프로농구 구단을 보유하게 되었다. KT소닉붐이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우리 수원은 수원 KT위즈 프로야구팀과 수원블루윙즈 프로축구팀, 한국전력, 현대건설 프로배구단이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KT농구단까지 가세해 4계절이 뜨거운 스포츠메카가 완성되었다"라고 강조했다. 

KBL은 지난 2017년 3월 선수와 사무국 모두 연고지에 훈련장 및 사무실을 두도록 하는 '연고지 정착제'를 도입했다. KT는 구단 사무국과 클럽하우스(KT빅토리움)은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반면 홈경기장은 부산 사직동에 위치해있었다.

KT소닉붐의 수원시 이전으로 수원시는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하는 특례시가 된다. 현재 KT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 · 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 · 현대건설힐스테이트(배구)가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