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공연 관람료 20% 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됨에 발맞춰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백신 인센티브 제도'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예술의전당] 2021.06.08 jyyang@newspim.com |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 외 동반 1인까지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 한하여 20%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11시 콘서트부터 할인이 적용되며 토요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아티스트 라운지,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등이 해당된다.
백신 할인 예매는 8일부터 가능하며,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공연 예매 시 '백신할인 권종'을 선택하고, 관람 당일 티켓 수령 시 본인의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종이로 된 예방접종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인택 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하루 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제도에 동참했다"며 "공연장은 지금도 안전하지만 좀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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