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인터뷰] 장태평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장 "이젠 한국도 40·50 국가 리더 나와야 할 때"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06:45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06:45

장태평 전 장관, 뉴스핌과 인터뷰서 소신 피력
"한국도 프랑스 마크롱·캐나다 트뤼도 나와야"
"과감한 발상으로 국가비전 설계·정책 발굴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제 대한민국 정치에서도 40·50 리더가 나와야 한다. 예컨대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가 모두 30대나 40대에 나라의 리더가 됐다.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감안할 때 40대나 50대에서 국가지도자가 나오면 훨씬 더 역동적인 국가가 될 수 있다."

장태평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각국에서 젊은 정치리더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장은 올해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을 설립하며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젊은 정치 리더의 필요성 뿐 아니라 30·40대 인재 육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장 원장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나 사회 각 분야에서 자유와 시장자본주의, 시민정신, 법치주의, 안보와 자유, 통일에 대한 확실한 사상적 기반을 가진 30·40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은 이를 위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태평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장이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그가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3월에 출범, 한국의 헤리티지 재단을 표방하고 있다. 예컨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시장경제와 복지사회 주창 ▲개인의 자유와 책임, 사유재산의 보장 ▲강력한 국방과 자유평화통일을 차세대 청년층이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보급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장 원장은 "민간 차원에서의 자유민주주의 싱크탱크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아직 변변한 싱크탱크가 거의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차세대 젊은층에게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 정부가 추진하는 분배 중심의 국가전략은 국제정치 및 무역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의 시대상황과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질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경제 3법을 제정, 연금사회주의로 자본을 통제하려 하고, 고율의 상속세와 법인세도 개선하지 않고 자본탈출을 방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불만이 커지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 같은 절대권력기관의 설립을 서두르고, 민주시민 교육위원회와 같은 국민의식 정형화 기관의 수립을 재촉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장 원장은 "대한민국은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걸맞는 국가비전을 설계하고 시의적절한 정책대안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40대나 50대 젊은 국가 리더를 배출할 때가 됐고, 그 것이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을 세운 이유"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나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젊은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이들이 자유와 시장자본주의, 시민정신, 법치주의, 안보와 자유, 통일에 대한 확실한 사상적 기반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정치 지도자들을 예로 들면, 이들을 지방자치단체 기초단체 의원에서부터 출발해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자질에 대한 교육도 하고, 여러 사전정보도 제공하고 서로 연대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직화도 해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태평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장이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장 원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연구소 설립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

▲ 장관 이후 나와서 젊은 농업인들, 청년농업인들에 경영 이론을 가르치고 싶어서 재단을 만들어서 10년 가까이 교육을 해왔다. 다음 세대 제대로 무언가 철학과 태도를 심어줘야겠다는 생각에서다. 농업도 산업이고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단순한 농사꾼이 아니고 경영인이다. 경영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고교연합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들이 시위를 많이 하고 그랬다. 그것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동에 있어서 제대로 철학이 정립이 되고 철학을 기반으로 해서 행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미국의 해리티지 연구소를 벤치마킹한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최근 와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적인 생각을 가진사람이 꽤 많다. 앞으로 국가가 발전하려면 사회주의적인 정책과 방향은 맞지 않다고 본다. 그동안의 자본주의 문제점이있었지만 그런 문제를 고쳐주고, 보완하고 그렇게 끌고나가야 한다. 이걸 폐기하고 다른 사회주의적인 정책 사상을 가져오는건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이 놀랍게도 정치·경제적인 위기상황에 빠져있다. 이러한 국가위기는 근본적으로 국가전략이 시대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정부가 고집하는 분배중심의 국가전략은 국제정치 및 무역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의 시대상황과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질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정부는 경제 3법을 제정하여 연금사회주의로 자본을 통제하려 하고, 고율의 상속세와 법인세도 개선하지 않고 자본탈출을 방관하고 있다. 사회불만이 커지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 같은 절대권력기관의 설립을 서두르고, 민주시민 교육위원회와 같은 국민의식 정형화기관의 수립을 재촉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착오의 정치·경제정책으로는 엄중한 국가위기가 해소될 수 없고 오히려 가중될 뿐이다.

우리가 앞으로 제2의 도약, 앞으로 계속 발전하려 한다면 이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의 본래의 가치를 제대로 적립하고 맞지 않는다고 하면 이를 보완하고 더 뭔가 개선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찾아야 하겠다 싶어서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실제 연구되면 정책에 반영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또 그걸 후세에 교육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연구소를 마련하자 그래서 연구소를 만들게 됐다.

대한민국은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걸맞는 국가비전을 설계하고 시의적절한 정책대안을 발굴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또다시 새로운 기적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시의 투지와 열정을 차세대에게 전해주고 그들과 함께 위기탈출과 미래창조의 장엄한 구국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살려 줄 것인가. 우리가 차세대 미래전략 연구원을 세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래서 어디 큰 스폰서가 있어서 돈을 내서 한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후원을 받아 운영이 될 수 있는, 국민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연구원으로 운영을 할 생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태평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장이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주요 활동 분야는 어떻게 되나

▲ 차미연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시장경제와 복지사회 주창, 개인의 자유와 책임, 사유재산의 보장, 강력한 국방과 자유평화통일 등의 가치를 지향한다. 차세대 청년층이 지향해야 할 핵심 자치를 제시하고 보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 국가미래전략이나, 자유가치, 안보, 경제정책, 지방자치제도, 교육, 지역, 환경, 에너지같은 중점 활동분야에 대한 정책 대안을 연구한다. 일반 연구가 아니라 현안 이슈에 대해 연구하는 단체다. 팀이 9개 정도 구성돼있는데, 팀별로 이슈를 뽑아서 연구를 할 예정이다.

시민정신이 중요하다. 나라의 중심은 국민이다. 국민이라고하면 잘 안나타나는데 시민이라고 하면 시민정신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자는 것이 취지다.

그다음이 법치주의다. 이게 뭐냐면 법이 지켜져야 예측도 가능하지 않나. 법이 무시되면 사회질서가 무너진다. 법이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있는거니까. 법치주의는 사회질서가 누구나 예측 가능하고 모든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될때 가능하다. 그래야 발전을 할수있다. 믿고 열심히 일하고 장사를 하든 예술활동을 하든 그 결과가 어떻게 오고 하는게 돼야 하는건데 그게 무너져버리면 안되는데 무너져있다. 특히 리더들이 거짓말하고 불법적인 일을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 법치주의가 정립될수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목표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슈들이 논의될 수 있을지.

▲ 구체적으로 논의를 한다고 하면 기본소득 문제도 논의될 수 있고, 가령 예를 들면 탈원전 문제도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국익에 도움이 될지 따져볼 수 있는 문제다. 가덕도 문제 역시 우리가 같이 논의해보려고 한다. 굉장히 중요한 이슈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제연구소나 대학 학술연구소에서는 이런 현안문제는 연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연구소는 이런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단체다.

앞으로 정치제도에 공천제도나 지방자치제도나 선거제도 보완할 점이 많다. 정말 자유민주주의를 시장자본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기업의 자유가 확보돼야하고 여러가지가 아직 문제점이 많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위한 이슈를 개발해서 추진하려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나.

▲ 차미연은 순수 연구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과 브루킹스 연구소를 벤치마킹해 설립한 연구소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그래서 국가발전에 이바지가 되는 일을 하는 미래 전략 방향을 확립할 것이다. 헤리티지 역시 마찬가지다.

연구 논문을 요약해 필요하면 책으로도 낼 수 있고, 이를 국회의원이나 회사 중역들, 학자들, 정당 어디든지 사회 여론을 이끌고 실천을 하도록 대안이 나오면 이를 전달하고 공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정리하자면 특정 개인이나 정당을 지원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민이 원하는 공약과 분야별 정책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비전이다. 대한민국의 사상적, 지성적 요람과 정책 산실로 발전하는 것이다.

◆ 장태평 연구원장은 누구

장 원장은 1949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93년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마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