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현충일인 6일 오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를 열고 나라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라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의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임종식 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부장, 경북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250여명이 참석했다.
6일 경북 안동시 소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사진=경북도] 2021.06.06 nulcheo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만주 망명 11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 기억해 그 후손들을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독립운동가 추모벽 추모식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을 소재로 '나라사랑 굿즈'를 개발.판매한 경북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상품판매 수익금 전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나라사랑 굿즈' 판매수익금 200만원을 광복회경상북도지부 이동일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경북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도 함께 열렸다.
이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정체성이자 21세기 대한민국에도 유효한 독립운동의 가치 태동이 경북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하고 "경상북도는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해 후손들에 대한 정성을 다하는 예우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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