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4세 접종예약률 80% 육박…전국 평균보다 2% 높아
방역당국 "백신 코로나19 감염 차단 효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하루 1만5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을 하는 분들이 평일 기준 하루 1만5000명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60~74세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선생의 접종예약률은 70~80%대로 집계됐다.
6월 1일 기준으로 70~74세 예약률이 80%를 넘는 80.5%를 기록했고 65~69세 77.8%, 60~64세 71.3%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전국 263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의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 접종이 재개된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12일과 19일에 각각 43만8000회분이 도입된 데 이어 23일 추가로 43만8,000회분이 들어온다. 사진은 서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5.22 leehs@newspim.com |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선생도 80%에 육박하는 79.2%의 예약률을 보였다.
대전시 접종 대상자의 예약률은 전국 평균보다 2%가량 높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접종 대상자 123만명 중 약 17만명(13.7%)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도 6만800명(4.9%)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한 요양병원에서 3명의 입원환자가 확진됐는데 이들은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300여명 모두 음성이 나온 가운데 환자와 밀접 접촉하는 종사자 166명 중 150명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 중 111명은 2차 접종까지 끝냈다.
정 국장은 "(요양병원)백신 접종을 한 결과가 다른 병실이나 다른 분들에게 감염을 차단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 백신접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에게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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