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현장 참석 인원 제한…오른소리 생중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당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0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5명 등이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며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 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2021.05.28 kilroy023@newspim.com |
당대표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향한 집중포화가 예상된다. 나경원·주호영 후보 등은 이 후보가 '유승민계'로서 야권 통합에 부적합하며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경험과 경륜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후보는 여야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거론하며 경험과 경륜이 없어도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 합동연설회는 대구·경북(3일), 충청권(4일), 수도권·강원(5일)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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