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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37%...한미 정상회담 영향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0:12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0:14

한국갤럽 조사, 긍정 37% vs 부정 52%
긍정 평가 이유 1순위, 15개월 만에 '코로나19 대처'→'외교/국제 관계'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미 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국갤럽 여론조사 2021.05.28 nevermind@newspim.com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1%/54%, 30대 36%/53%, 40대 49%/45%, 50대 45%/47%, 60대+ 30%/59%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8%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7%, 부정 62%).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4%, 보수층에서 18%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74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북한 관계',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15개월 만에 '코로나19 대처'(작년 2월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에서 '외교/국제 관계'로 바뀌었다. 이는 최근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영향으로 보인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3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인사(人事) 문제'(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소통 미흡',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북한 관계', '외교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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