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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262명...넉달만에 최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1:42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1:4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소강상태를 보이던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62명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2명 늘어난 4만3001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100명대 초중반 수준이던 서울시 확진자가 큰폭으로 늘었다. 서울지역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181명에서 24일 138명으로 3일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 하지만 화요일이었던 25일 262명으로 대폭 늘었다.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적어 확진자로 줄어드는 '주말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스핌DB]

사망자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50대 기저질환자로 입원 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81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환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확진자 접촉이 113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집단감염 33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05명이다. 해외유입사례는 2건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7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6명,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5명, 강동구 노래연습장 관련 3명, 강남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등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모임 참석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24일까지 15명, 어제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 노래방과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모임을 가졌고 장시간 함께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방역당국은 자연 환기가 어려운 연습실에서 악기를 부는 행위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확진된 뒤 가족과 지인, 이용자가 방문한 다른 시설의 종사자와 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예방 접종은 25일 1차 7748명, 2차 2만1010명이 새롭게 받았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63만9483명으로 접종룰은 6.7%를 보였다. 2차 접종자는 27만4749명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새롭게 35건이 접수됐다. 누적 접수건수는 3823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가운데 97.2%가 근육통과 두통, 발열과 같은 경증이었다.

서울시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고 서울시 신규 확진자도 260명을 넘어서며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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