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골프포임을 가진 30~40대가 확진된 가운데 이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다녀간 유흥업소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
대전시는 밤새 6명(대전 1991~199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명(대전 1994·1996번)은 유흥업소 종사자들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지난 20일 유흥업소를 다녀간 40대(대전 1977번)와 접촉했다.
이 40대는 지난 19일과 20일 직장동료, 지인 등과 골프모임을 가졌는데 현재까지 4명(대전 1983·1986~1987번·군산 262번)이 확진됐다.
지인의 자녀(대전 1984번)도 연쇄 감염됐다.
이로써 골프모임을 매개로 대전에서 7명, 군산에서 1명 등 총 8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40대의 직장동료 1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하고 있다.
서구 60대(대전 1994번)는 같은 날 대학병원에 입원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30대(대전 1985번)의 아버지다.
3명(대전 1991~1992·199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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