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정세균 전 총리 "한미 원전 동맹 구축…원전 수출 청신호"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12:17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12:1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는 24일 "한미 대통령이 SMR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후변화로 지국적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전에 대한 최고 기술을 가진 한미 두 나라 정상의 합의는 그 의미가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가운데)가 2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05.24 news2349@newspim.com

그는 "한국은 APR1400이라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이며 UAE 바카라 원전 수출 경험도 갖고 있다"고 치켜세우며 "APR1400 등 좋은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서 순항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원전 동맹' 구축으로 국내 원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지적하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 등이 해외의 신규 원전 수주를 싹쓸이 하고 있지만 한미 원전 협력을 통해 한국의 수주경쟁력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간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원전기술이 사장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총리는 "한국 두산중공업이 AMR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뉴스케일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체결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미국과 한국이 최적의 해외원전 공급망을 갖추면 수주 경쟁력 제고와 양국 원전 생태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