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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반도체 중심 상승...어드반테스트 3%대 급등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6:56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6:5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오른 2만8098.25엔에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895.92포인트로 0.04%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가 간밤 미국 주식시장 분위기를 따라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앞서 S&P500 등 미국 주가지수는 하락했으나 대형 반도체 관련주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올랐다.

덕분에 이날 도쿄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2.1%, 3.5%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뛰었다. 다만 경기민감주는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개별로 닛케이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이 0.5% 하락했다. 미국 세관당국이 회사 브랜드 유니클로의 셔츠 수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소수 민족 위구르족의 노동을 강제하고 있다며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면제품 수입을 금지했는데 유니클로 측이 관련 제재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픽텟자산운용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애널리스트는 "기업 대부분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상황이라 일본 주가를 움직일 재료가 당장은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디고 올림픽 개최 여부 및 방법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떨어진 3506.94포인트를, CSI300은 0.3% 오른 5186.4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떨어진 1만6042.36포인트에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0.7% 떨어진 2만8392.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7% 오른 1270.74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1% 떨어진 4만9869.25포인트를 기록했고 니프티50은 0.3% 하락한 1만4988.65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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