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휴식 취한 후 20일(현지시간)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5.19 yooksa@newspim.com |
미국 측에서는 로버츠 의전장과 쿨리 89 항공지원 전대장이, 우리 측에서는 이수혁 주미대사와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마중을 나왔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그려져 있고, 한미 정상회담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로버츠 의전장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쿨리 전대장과 주먹 악수를 나눴다.
이어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과도 인사 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차에 탑승,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이날엔 공식 일정 없이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여장을 풀고 하룻밤 휴식을 취한 뒤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외교 일정을 시작한다.
20일 오전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다. 오후엔 미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지며 공식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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