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부울경 빅데이터 협의회'를 구성해 18일 경남도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울경 빅데이터 협의회'는 수도권 중심의 데이터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기반행정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빅데이터 부서장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주요 협력 사항은 △빅데이터 정책 협의 및 공동 협력과제 발굴 △보유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 분석사업 공동 추진 △공동 세미나 개최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협의회 운영 방식은 24년까지 3년간 운영하고, 연 2회 정기회의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사안별 실무회의를 별도 구성하여 수시 운영한다. 회의 주관은 기관별로 1년씩 하기로 했다.
이번 1차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출범을 의결하고 빅데이터 공동분석 시범과제(유동인구 분석)를 발표했고 향후 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정착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시책 발굴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이 중요한 시점에 부울경이 협력할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데이터 자치권 확보와 데이터측면 지역균형 발전의 역량이 모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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