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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전작 단점 성실하게 보완했다…오답노트 모범생 '갤럭시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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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색감에 한번 놀라고 전작 개선 노력에 '고개 끄덕'
첫 발 내딛은 '갤럭시 생태계'...차기작선 더 매끄러워지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4일 출시된 갤럭시북 프로 13.3형을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제품을 받자마자 눈에 띈 것은 핑크인듯 아닌듯 고급스러운 색상·재질과 쨍하게 다가오는 디스플레이의 색감이었다.

이미 1년이상 사용한 구형 모델과 최신형 모델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업무용PC로 사용 중인 2020년형 LG그램과 비교했을 때 가장 와 닿은 차이는 색감, 타건감, 내구성 세 가지였다.

삼성측이 강조한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에 대한 체감 편의성도 나쁘지 않았다. 이 분야 '원조' 격인 애플 생태계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USB를 두고왔을 때, 간단하게 휴대폰의 자료를 노트북으로 넘길 때 굳이 '내게 메일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나쁘지 않은 '갤럭시 생태계'와 압도적인 OLED 디스플레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020년형 LG그램14(왼쪽)와 갤럭시북프로(오른쪽) 색감 비교. 두 제품 다 최대 밝기로 설정한 뒤 같은 이미지를 띄워 비교했다. 육안으로보면 쨍한 색감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2021.05.18 nanana@newspim.com

제품을 받고 전원을 켜자마자 쨍한 컬러감에 압도돼 며칠 동안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보는 데 집중했다. 삼성측은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계열인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색감 차이에 예민하지 않은 '막눈'으로도 단번에 느껴질 만큼 큰 차이였다.

PC 제조사들이 게이밍 노트북이나 전문가용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탑재한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디스플레이 패널에 OLED를 탑재한 것은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가 처음이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의 단점인 번인 현상을 삼성전자가 어떻게 보완했을지는 1~2년 뒤 제품 후기들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버즈와의 연결성도 나쁘지 않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있다가 노트북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야할 때 가방에서 주섬주섬 줄 이어폰을 꺼냈던 경험을 떠올리면 갤럭시 버즈 케이스를 여는 것만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퀵 쉐어' 기능을 통해 주변 갤럭시 기기와도 편리하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건 카카오톡에서 '나와의 채팅'을 활용하거나 '내게 메일쓰기', USB와 같은 부수적인 도구가 없이도 파일 공유가 쉽다는 뜻이다. 번거로움은 한껏 줄었지만 기대만큼 매끄럽고 빠르지는 않았다. USB를 깜빡 두고 왔을 때 차선으로 활용할 방법일 듯했다. 추후 나올 제품들에서는 보다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연결성을 기대해본다.

◆오답노트 철저히 분석해온 성실함에 점수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 갤럭시 프로 미스틱 핑크골드 [사진=삼성전자] 2021.05.18 nanana@newspim.com

갤럭시북 프로는 전작인 갤럭시북 이온의 단점을 성실하게 보완했다는 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선 전작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키보드의 타건감이 크게 개선됐다. 전작인 갤럭시북 이온과 갤럭시북 플렉스는 제품을 얇게 만드는 데 집중하다보니 키보드 깊이가 얕아 타건감이 좋지 않고 빠르게 타자를 치다보면 오타가 생기는 확률도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키보드 깊이를 충분히 깊게 만들어 타건감을 향상시켰다. 현재 사용 중인 2020년형 LG그램 14인치와 비교하면 키보드 깊이는 비슷하고 키감은 좀 더 부드럽다. 키스킨이 필요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타이핑 소음도 덜한 편이다.

노트북 상판의 경우 알루미늄6000으로 만들어져 사용 중인 LG그램 제품보다 내구성이 좋게 느껴졌다. 디스플레이 부분인 노트북 상판의 좌우를 잡고 약하게 비틀었을 때 LG그램이 작은 힘만 주어도 비틀린다면 갤럭시북 프로는 비틀리지 않고 일체형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다. 다만 갤럭시북 프로 360과 달리 갤럭시북 프로는 상·하판의 재질이 서로 다르다.

전원 연결시 불이 들어오는 충전확인 LED 위치도 제품 옆면으로 이동했다. 전작의 경우 충전확인 LED가 키보드 상단에 있어 노트북을 닫은 상태에서는 충전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문인식 버튼도 기존 그램 시리즈처럼 전원버튼과 통합됐다. 전작은 시프트(shift)키 옆 자리에 지문인식 버튼이 따로 있었다. 이것이 오히려 자주 쓰는 시프트키 크기를 줄이는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북 프로'는 13.3형과 15.6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LTE 지원모델은 오는 21일 정식 출시된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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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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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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