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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올해 첫 추경 1166억원 편성…학생건강·안전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0:47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기정예산 2조1835억원 보다 1166억원(5.3%) 증가한 2조3001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이 성립한 이후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추가로 편성하는 예산이다.

이번 예산안의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702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19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18억원, 전년도 이월금 27억원 등이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기획국장이 기자실에서 추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05.18 memory4444444@newspim.com

세출예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과 안전 관련 사업, 미래 교육 기반 조성,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학교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 인력 및 특수학교(급) 보조인력 지원 94억원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체험 활동 지원 23억원,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재건축하거나 새단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비 88억원, 누리과정 지원 79억원,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638억원 등 1166억원을 늘리려 한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안전망을 더 촘촘히 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사업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집행으로 완료된 사업비 집행잔액 감액 조정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해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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