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속 완만히 하락…다우 0.16%↓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05:12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05: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완만히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하면서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6%) 내린 3만4327.7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6포인트(0.25%) 하락한 4163.2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93포인트(0.38%) 밀린 1만3379.0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다시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인플레가 시장의 중심에 머무르며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물가가 일시적일 것이며 아직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원격으로 참석해 "4월 고용보고서까지 보면 우리는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상당한 추가 진전'이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세운 통화정책 변경 조건이다.

별도로 CNBC와 인터뷰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우리는 여전히 위기 이전보다 일자리가 800만 개나 적다"면서 "이 같은 갭을 메우기 위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매우 강한 완화적 여건과 기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그렉 매커스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많은 좋은 소식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지난주 우리가 마침내 인플레이션 공포를 확인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매커스 상무이사는 이어 "나는 기술주에 새로 투자하고 싶지 않다"면서 "인플레에 헤지하는 가장 좋은 수단은 원자재와 산업, 금융과 같은 경기민감주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루마크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루커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장이 방향을 탐색하며 이 같은 변동성이 지속할 것을 기대해야 한다"며 "수요일 연준의 의사록 공개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커스 CEO는 "기업실적 발표가 거의 끝나서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무대 중심에 서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스케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라스 스코브가드 안데르센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우리는 인플레가 일시적일 것으로 보지만 이것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면서 "시장에는 변동성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0.93%, 1.20% 내렸고 테슬라도 2.19% 밀렸다.

AT&T의 주가는 디스커버리와 미디어 자산을 합병한다는 발표 후 2.64% 하락 마감했다. 개장 직후 11% 이상 뛰었던 디스커버리 A주는 5% 넘게 내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68% 오른 19.6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