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범계, 이성윤 공소장 공개되자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1:39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1: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朴, 이성윤 사건 중앙지법 기소에 "처음부터 관할 맞췄으면 됐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4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의미는) 더 묻지 말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 검사장 공소장의 언론 보도 경위 등에 대한 진상조사나 감찰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공소장 유출에 대해 감찰을 진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더 묻지 말라"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외국기업 창업지원센터(IKP)에서 열린 국제투자분쟁 예방을 위한 법무부-외국인투자옴부즈만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4.30 pangbin@newspim.com

전날 일부 언론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이규원 검사의 해외 연수를 언급하며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요구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이 지점장의 공소장을 근거로 보도했다. 그러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 압박을 가하거나 지시한 적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박 장관은 검찰이 이 지검장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한 것에 대해 전날 "억지춘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원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이 지검장을 기소했다.

박 장관은 "수사를 (수원지검에서) 다 해놓고 관할을 맞추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직무대리 발령을 내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관할을 맞추거나 안양지청에서 수사를 했으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해충돌이 되면 서울중앙지검 안에서 해결하면 되는데 수원지검으로 지정을 했다"며 "수원지검장과 차장검사의 권한이 과연 온전하게 보전됐느냐는 질문을 간단하게 '억지춘향' 비유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 지검장의 직무배제 여부에 대해서는 "다 법과 절차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 지금 일주일째 묻고 있는데 더 묻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부활과 관련해선 "수사권 개혁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개혁의 후퇴가 아닌 범위 내에서의 정밀한 대응·준비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도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