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지상군, '3개 여단 이상' 가자지구 진군 대기...'일촉즉발'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0:08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3:1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닫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가자지구를 상대로 지상작전을 시작했고 최소 3개 여단 병력이 가지지구로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의 공군과 지상군이 현재 가자 지구를 공격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작전을 감행했다. 지상군 작전 감행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을 통해 국경지대에 배치된 하마스 군기지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전면적인 지상군 투입으로 평가할 단계는 아니지만 국경 지역에서 포병 화력을 통원해 가자지구를 향해 대규모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최소 3개 여단 병력이 가지지구로 진입하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가자 지구는 팔레스타인의 반(反)이스라엘 세력 거점으로, 서안 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영토로 잠정적으로 간주돼 왔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나는 하마스에 매우 비싼 값을 치르게 하리라고 말했다"라며 "그렇게 하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루전 하마스 사령관이 사망시키는 등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처럼 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강경 발언을 한 바 있다. 성명 이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스돗 등지에서는 로켓포가 더 많이 발사됐다.

하마스도 성명에서 사령관을 비롯해 다른 성스러운 전사들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최고지도자는 "적과의 대결은 열려있다"고 했다.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대치는 이슬람 최대 명절 라마단 마지막 주를 맞아 메카, 메디나와 함께 성지로 꼽히는 알아크사 모스크로 모이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스라엘 군경이 막아서면서 시작됐다.

지난 7일 밤 결국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경의 철수를 요구했다. 이스라엘이 응하지 않자 하마스는 예루살렘을 향해 로켓 공격을 단행, 이스라엘도 가자지구를 공습하며 폭력 사태가 격화하고 있다.

이스탄불 이스라엘 영사관 앞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