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댄스동호회 소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오후 3명, 13일 오전 21명 등 모두 3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33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중 수영구 소재 댄스동호회 관련해 9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접촉자 20명에 대한 조사에서 회원 8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연습실 출입 명부상 이용자는 80여 명으로 파악되었으며 동호회의 운영 형태, 연습실 현황 및 회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에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유치원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초등학생은 격리 상태였으므로 소속 학교는 조사에서 제외된다.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5명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확진자의 가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7명, 퇴원 4973명, 사망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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