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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수업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20:55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20:55

학교 내 확진자 증가 등은 과제
"학교 방역·학사운영 방침 마련 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 중이다.

12일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방역조치를 반영하고, 학사운영 방침을 마련하는 등 올해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1학년도 새 학기 개학날인 지난 3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1.03.02 photo@newspim.com

그동안 교육부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수업 수준을 결정해 왔다. 올해 신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고3 학생들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메일 등교수업을 하는 중이다.

전교생 300명 이상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이하의 학교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기준도 완화돼 실시 중이다.

다만 등교수업 확대로 학교 내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은 교육당국이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 동안 학생확진자는 296명이었다. 하루 평균 4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누적 학생 확진자도 올해 들어 약 3000명 수준이다.

한편 교육부는 서울 등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실시중이다. 서울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신속분자진단 방식의 PCR 검사 방법도 초·중·고교에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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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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