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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코덱스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5월11일 13:35

최종수정 : 2021년05월11일 13:35

60조 규모 국내 ETF시장 절반 차지
20조원 돌파 3년4개월만에 30조원 돌파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코덱스(KODEX)'의 순자산이 사상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약 60조원에 달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1위다. 또 지난 2018년 1월 20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4개월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CI=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 ETF는 지난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으로 ETF를 도입한 이래 신상품과 시스템 개발, 투자자 교육, 마케팅 확대 등으로 ETF가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첫 상장 ETF인 KODEX 200 ETF는 순자산 4조5000억원으로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또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해외 ETF인 KODEX China H를 상장했다. 2008년에는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상장했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은 "ETF를 처음으로 상장시킨 이래,ETF 생태계 투자와 혁신적 상품개발로 국내 ETF시장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며 "다양한 해외테마형 ETF,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액티브 ETF 등 고객의 투자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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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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