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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J리츠 부동산 펀드' 글로벌리츠펀드 수익률 1위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0:40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0:40

최근 1년 수익률 30.13% 기록
연평균 3.8%대 안정적 배당수익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J-리츠 부동산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 연초이후 수익률이 각각 30.13%, 16.52%로 공모 글로벌 리츠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J-리츠 부동산 펀드는 20년 이상 이어져 온 장기 불황을 지나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선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다.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 내 다양한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며 연평균 약 3.8%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서울=뉴스핌] 사진=삼성자산운용

지난 2005년 9월 설정돼 장기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 펀드는 설정 후 95.92%의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특히 비교지수 성과 대비 약 43%p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3개월 수익률(13.64%), 6개월 수익률(25.08%)도 꾸준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시가총액 16.4조엔(한화 약 170조 원)에 달하는 일본 증시 상장 61개 J-리츠 종목 중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높은 배당수익이 강점이다. 일본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과 함께 연평균 약 3.8%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박용식 대체자산운용팀 매니저는 "내부적으로는 보유 부동산을 우량 자산으로 교체하려는 노력을 통한 자산의 핵심화에 집중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활발한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자산의 대형화를 꾀하면서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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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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