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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1호 사건,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 의혹 등록"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8:16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8:16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그동안 관심이 집중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가 '조희연 서울시교욱감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10일 조 교육감 사건에 대해 "2021년 공제 1호 사건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1월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이로써 공수처는 출범 97일만에 1호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앞서 일각에선 그동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 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파견됐던 이규원 검사 등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유출' 의혹 사건이 공수처 1호 수사가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와 관련해 "공수처가 직접 접수한 것을 1호 사건으로 선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 등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 채용하도록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23일 이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공수처에도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사건을 처음 접수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공수처 요청이 있으면 사건을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공수처가 조 교육감에 대한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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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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