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들어 수일 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여온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뚜렷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250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90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5.10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명을 포함 6명으로 불어났다.
해당 체육시설에서는 이달 6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첫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7일, 접촉자 1명, 동거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어 역학 조사 중 동거가족 확진자가 다닌 체육 시설의 접촉력이 확인돼, 7일 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8일 강사 1명, 9일 이용자 1명 등 3명이 잇따라 추가 확진됐다.
중구 소재 교회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또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태국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성군 1명, 달서구 2명, 중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