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들어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17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228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8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7 nulcheon@newspim.com |
경남 진주시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타지역 거주자로 대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거주지인 구미시로 이관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4명과 그의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북구 4명, 달서구 3명, 수성구 1명, 구미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4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7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입원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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