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396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뿌리내리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달 10개 읍면 396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명찰을 전달했다. 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 관련 업종 종사자, 신고 의무자 등이 무보수로 참여, 인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짰다.
이들은 빈곤, 주거 취약 등 위기가구를 찾아 각 읍면 복지팀과 함께 사례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험 가구와 결연을 통해 주기적 안부 확인 등 세밀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유길순 군 통합돌봄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위기 주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제도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한 빛을 비춰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