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발 집단감염 관련 근로자 14명 주민 5명 등 19명이 추가 감염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시 교동 구 터미널 인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2021.05.05 grsoon815@newspim.com |
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19명(강릉 335번~353번)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14명(강릉 335번~347번)은 모두 무증상 상태로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5명 가운데 강릉 349번, 350번 환자는 강릉 331번 환자와 강릉 351번~353번 환자는 강릉 334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14명 중 러시아 국적 12명, 카자흐스탄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강릉 외국인 근로자발 집단감염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김한근 시장은 이날 11시 외국인 근로자발 집단감염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강릉시 구)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5.06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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