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해 훈련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청 신관앞 경기도기 모습 [사진=경기도] 2021.03.16 jungwoo@newspim.com |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유증상자 조기 발견 캠페인과 더불어 도가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은 교육과 훈련을 통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력 강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이 6개 권역 도내 어린이집 관리자 120명을 대상으로 시설 내 감염병 방역수칙과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시설에서 준수돼야 하는 감염병 방역수칙 △감염매개체 별 감염질환의 종류 △도내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와 원내 감염전파 시 대처 방안으로 진행됐다.
감염병 관리 교육내용은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에 강좌로 개설해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과 협업하면서 31개 시군의 요양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24명 증가한 총 3만4785명이다. 3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29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57.6%로 93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3일 18시 기준 1분기 대상자 총 18만8133명 중 18만4409명이 동의했으며 16만9814명이 접종했다. 접종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2.1%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현재 6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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