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사천 유흥업소와 진주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27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3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83명, 퇴원 3541명, 사망 15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5.03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사천시 13명, 진주시 7명, 창원시 3명, 거창군 2명, 김해시 1명, 밀양시 1명이다.
사천 확진자는 13명(경남 4016번, 4020~4029, 4039, 4042번)이다.
7명(경남 4022번~4028번)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이 가운데 5명(경남 4022~4026번)은 방문자, 1명(경남 4027번)은 종사자, 1명(경남 4028번)은 접촉자이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2명(경남 4021번, 403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명(경남 4029번, 404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4016번)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0명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4020번)과 진주 확진자 2명(경남 4033번, 4038번)은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소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는 5명(경남 4032번, 4034번~4037번)이다.
4명(경남 4034~403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경남 4032번)은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진주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3명(경남 4019번, 4040번, 4041번)이다.
2명(경남 4040번, 4041번)은 서로 가족으로 증상발현으로 함께 검사해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1명(경남 4019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창 확진자 2명(경남 4030번, 403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김해 확진자 1명(경남 401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018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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